NBA 이야기

부상자 명단에도 편법은 있을 수 있다.

IL 에 오르면 최소 5경기는 결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정규시즌 4경기를 남기고 IL 에 오른 선수는 과연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할까 ?

그것은 아니다. 일단 정규시즌이 끝나면 IL 의 기록은 말소된다. 손오공티비

또, 가끔 스포츠 뉴스를 보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A 선수의 로스터 등록을 위해 발목이 좋지 않은 B 선수가 IL 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B 선수가 정말로 발목이 좋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단지 ‘머리수 채우기’의 희생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실시간축구중계

이는 각 구단의 대표적인 편법 중 하나이다.

2003-2004 시즌 종료를 앞두고  휴스턴에서 방출 당한 찰스 오클리가 적절한 예가 되겠다.

NBA 에서 잔뼈가 굵은 오클라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에서 뛰기 위해 시즌 중반에 휴스턴과 계약을 맺었다.

마침 휴스턴도 켈빈 케이토라는 주전 선수가 부상을 입은 터라 오클리같이 파이팅 좋은 노장의 힘이 필요했던 참이었다.

하지만 케이토가 막상 IL 에서 돌아오게 되자 오클리가 설자리가 없었고, 제프 반 건디 감독은 오클리에게 IL 로 내려가 있을 것을 권유했다.

그렇지만 오클리는 그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스포츠마케팅정보

몸은 멀쩡한데 부상자 명단이라니 ?  이는 자신이 ‘ 머리수 채우기 ‘ 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과 다름 없었고,  자존심이 상한 오클리는 결국 이를 거부하여 구단에서 방출 되었다.

사실 NBA는 이러한 행위를 엄연히 불법으로 하고 있으며,  ‘여론이 조장될 경우 NBA 가 지정한 의료진의 철저한 조사가 있을 것이며, 불법이 밝혀질 경우 응징이 따를 것 ‘ 이라고 불을 정해놓고 있지만 사실상 적발된 예는 없다.

아프다는데 어쩔 것인가 ? 군대도 아니고 ……

라이브스포츠중계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