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자전거 ‘브레이크 컨트롤 ‘

안전과 제어력 그리고 스피드를 위해 브레이크를 활용해보자.

산악 자전거를 타려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다보니, 많은 라이더들이 다른 것들은 무시한 채 심장과 다리 근육만을 강화하는 데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산악자전거를 즐기기 위해서는 체력뿐 아니라 능숙한 운전실력도 요구된다.  그중 브레이크는 몸에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이다.

브레이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뉴욕에서 열린 헌터마운틴 월드컵 경기 중에 있었던 일이다.  경기 당일 비가 오고 있었다.

가장 긴 내리막길은 경사가 매우 급한 광산의 돌길 이었다.  길 위에는 진흙이 얇게 덮여 있었다.  천 번째 주행에서는 제법 잘 내려왔으나 점점 피곤해 지면서 팔뚝을 쉬게 할 수가 없었다.

적당한 지점에서 충분하게 힘을 주어 브레이크를 잡아야만 속도를 늦출수가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즐기차게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팔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었다.

제어력을 상실하기 일보 직전의 순간 , 몇 그루의 나무를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난 다음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매 주행마다 뛰어서 내리막길을 내려왔다.

0. 타이밍의 기술

언덕을 내려오는 올바른 방법은 브레이크를 짧고 강하게 잡았다가 다시 놓는 것이다.  코치들이 훈련 중에 이도 저도 아닌 모호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즉, 피로를 회복하기에는 좀 힘에 부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여유가 남아있는 중간 정도의 상태를 피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브레이크 잡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브레이크를 강하게 꽉 잡던지 아니면 완전히 브레이크를 놓던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잡고 있다간 팔뚝 근육을 쉬게 할 수가 없다.  팔은 곧 피곤해질 것이고 힘과 조절능력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면 팔뚝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 그 동안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상황에서 라이더들은 브레이크를 놓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살짝 브레이크 레버를 잡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꽉 잡은 다음에 다 놓지 않고 약하게 잡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확실히 하려면 언덕길을 내려갈때  레버가 완전히 펴지며 나는 클릭 소리를 확인하라.  이 클릭 소리는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테에서 완전히 떨어졋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리이다.

내리막길을 빠르게 내려 갈때는 적절한 브레이크 마찰력이 필요한 곳에서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주고 나무뿌리나 돌, 움푹 파인 곳 등과 같은 불규칙한 지면을 지날 때 브레이크를 놓아 주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앞 브레이크만으로도 충분히 정지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을 뒤로 하여 타이어가 지면에 밀착하게 하는 경우라면 정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힘을 줄 수 있으나, 이렇게 할때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앞 브레이크를 강하게 사용할 때는 몸을 수직으로 세워야 함을 기억해 두자.  회전 시에는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바퀴가 밀려나면서 큰 사고를 일으킬 것이 뻔하다.

땅이 고르고 바퀴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 브레이크를 잡고  무른 땅이나 울퉁부퉁한 지면으로 덜덜거릴 때에는 브레이크를 놓아야 한다.

뒤 브레이크는 앞 브레이크보다  덜 강력하지만 유용하게 사용된다.  방금 설명한 것과 같이 앞 브레이크를 사용하기에 위험한 장소에서 속도를 낮춰야 하는 경우에 뒤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체중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뒷바퀴가 의도하지 않게 잠길 수도 있지만,  이러한 형태의 미끄러짐이 제어력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몸을 낮추고 체중을 뒤로 유지함으로써 뒤 브레이크의 힘을 향상시키고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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